흐름, 이음
Ideas
도시기반시설과 유휴공간
서울의 급격한 고밀화와 도시팽창으로 다양한 도시기반 시설이 곳곳에 자리잡았다. 필수적으로 존재해야하는 시설인 것과는 별개로
고가도로와 대규모 철도시설 등의 기반시설들은 지역 사이의 단절과 고립을 야기했다. 또한 이런 기반시설들은 하부와 상부에 이용하지
않는 도시 내의 유휴공간이 생겨나고 이는 지속적인 서울의 고밀화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계속해서
도시 기반시설의 이전 및 개발을 시도하고 있지만 도시의 흐름을 이어 주는 것이 아닌 도시 고밀화 개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도시기반시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유휴 공간의 활용방법으로 철도 차량기지의 상부에 인공데크를 조성하여 상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고밀화의 목적으로 제시 되어왔지만 도시의 단절된 흐름을 다시 이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공데크
위의 거주시설의 고립을 야기하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 인공데크로 이어지는 동선의 추가를 위해 다시 새로운 고가도로를 건축하는
등 수평적인 단절에 이어서 수직적인 단절이 새롭게 생겨났다.
도시 기반시설로 인해 만들어진 유휴공간의 이용은 그동안 끊어져 있던 도시의 흐름을 다시 이어주면서 보행자 동선 연결을 유도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 보행자 동선의 연결, 유휴공간의 활용, 수직적 단절과 수평적 단절의 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활동과 기능이 추가되면서 도시공간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도시의 새로운 흐름과 도시공간의 다변화
도시기반시설로 만들어진 유휴공간은 고밀화의 방해요소이며 지역과 지역간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해당지역의
고립과 수직, 수평으로 생기는 보행자 동선의 단절을 해결해야한다. 이에 따라 주변과의 연결을 통해 고립을 해소하고, 끊어진 지역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