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통한 공동체 _단일 주소 양재대로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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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라는 명사는 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명 중 하나이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의 노른자라고 생각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울특별시 그것도 강남구 안에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당장 내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을것이라고 상상이나 해 보았는가..
바로 그 곳이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이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있는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빈민가이다. 호화스러운 고급 아파트나 고급빌라들이 즐비하고, 고소득층이 대거 거주하는, 서울에서도 가장 부촌으로 유명한 강남구의 빈자촌이다.
구룡산자락에 위치한 구룡마을 주소는 양재대로 478. 마을 전체가 단일 주소로 되어 있다.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부의 상징인 타워펠리스, 래미안 아파트가, 그 반대편엔 구룡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같은 강남구 다른 느낌이다.
그곳에선 불법개조 건축물을 짓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또한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탓에 지역사회 운영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해결을 위한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제안하는 방법은 마을센터와 도서관 계획안이다. 마을센터와 도서관이 구룡마을 안에서 구심점이 되어서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지속 가능하도록 유도해 본다. 비유를 해보면 사람의 혈이 막힌 곳에 침을 놓아 혈을 뚫어 주듯, 마을 운영을 담당하는 마을센터와 돈이 없어도 공간을 쓸 수 있는 도서관이 구룡마을 내 첫 수가 되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형성을 만들어 주는 것을 기대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을 대부분 재화를 주고 빌려쓰는 형태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공간을 점유하거나 정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계획안을 제시한다.
이 첫 수가 호수가 아닐 수 있지만, 향후 앞으로의 마을은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가 되는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