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을 통한 다중심적 도시

장한결 스튜디오 B

Ideas

# Monologue _ 불확실성의 시대 속 공간구성

가속화되는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빠르게 우리의 삶은 불확실성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문화적으로 필요한 것이 끊임없이 바뀌는 미완성의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우리의 공간도 특정 집단을 위한 특정 기능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중심적인 구성으로 변화해야 한다.

# Prologue _ 접속하는 문화 공간; 학교와 문화의 결합

앞으로의 문화공간은 접속[connect]하고, 접속[access]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전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 연령층을 접속 [connect] 시키고,

원하는 기능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속 [access] 가능한 접속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한다.

학교는 점차 유휴화되고 있지만,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다. 따라서학교가 접속하는

문화공간으로 바뀔 때는 위치에 따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

현 설계안 또한 북촌에 맞는 하나의 프로토타입으로서 앞으로의 학교는 다양한

형태의 접속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 Site _ 한국성의 집약체, 재동초등학교

종로구 가회동 일대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밀집되어 있는 공간으로, 한옥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북촌 외국인들에게 관광지화가 되어버리며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모였다가 저녁에는 다시 비워지는 곳이 되어 점차 전통적 지역 공동체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이러한 북촌의 중심에 있는 재동초등학교를 도시적 스케일의 한옥으로 재구성 해보고자 한다.

# Proposal _ 도시적 스케일의 한옥으로의 재구성

담장과 단차로 인해 단절되어있던 사이트를 경사화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로 인해 열린 저층에

분절된 볼륨을 형성하여 한옥마을의 골목길 형태를 재구성한다. 분절되어있는 각각의 볼륨은 각자의

마당을 가지며 서로 연결된다. 이후 기존 학교와 새롭게 형성된 볼륨들을 엮어주는 커다란 구조체를

형성한다. 구조체로 인해 형성된 사이공간은 분절된 공간들을 연결해주는 모호한 공간을 형성한다.

# Program _ 다중심적 프로그램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능별로 분리된 공간이 아닌 자신이 직접

선택하여 접속하는 공간이다. 한정된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들을 파악해 다층적인 엮음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