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학교, 마을을 이음
Ideas
파괴된 일상. 희미해지는 공동체의 회복 필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서로간의 접촉을 꺼리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전례 없는 전염병 속에서 사람들은 병들어 가고있다. 대안책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리적으로는 안전하나, 정신적인 건강까지는 지켜주지 못하고있다. 대부분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것이 가능해졌고 일터와 교실 마저도 온라인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공동체를 강조하며 살아왔던 삶이 개인주의적으로 바뀌며 한순간에 파편화 되어지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만나며 서로 교류하기를 원한다.
공동체 회복의 수단으로서의 제안 _ 도시농업
URBAN AGRICULTURE(도시 농업) “도시 내 공간에 주로 취미, 여가, 학습을 위해 농작물 재배 등을 하는 것.”도시 농업은 다원적 가치를 가지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학생들과 주민들은 경작과정을 통해 활발한 육체활동을 하면서 일상 속 여가를 즐긴다. 도시 농업은 도시라는 인구 밀접지역에서 농경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섣불리 실행을 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학교가 가지는 외부 공간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생산과 소비의 체험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서 색다른 교육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다.
「회복과 휴식」의 기능으로서의 녹지공간 _ 학교가 지닌 가능성
인간은 생명체를 좋아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어 한다는 ‘녹색 갈증’ 이라는 단어가 있다. 도심 내 녹지 조성은 이 같은 녹색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고층화되며 삭막해진 도시에는 휴식의 기회, 경관미 조성, 그리고 각종 오염 등의 정화 기능을 할 수 있다. 학교는 마을에서 하나의 거대한 녹지공간과 공동체 공간으로서 작동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밀집된 주택가에 있는 유일한 빈 공간인 학교 운동장. 학교의 빈 공간은 마을 사람들에게 큰 열린 공간과 공동체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는 공공 기반 시설로서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