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orming

권순민 스튜디오 E

Ideas

4차 산업혁명의 초지능 시대에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보다 지식을 활용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기술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만들기 과정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창작의 재미를 느끼며, 메이커로서 융합된다. DIY(Do It Yourself)에서 시작된 메이커 운동은

DIT(Do It Together)로 ‘필요에 의한 개인 창작’ 에서 ‘공유와 협력을 통한 창작’으로 변하며 메이커 커뮤니티의 확산을 이루고, 창작의 선순환을 통해 미래 사회 안에서 기능한다.

역할을 잃은 메이커스페이스와 기능을 잃은 산업공간

기존의 공유형 창의 제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 커뮤니티 확산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개방형 공간의 부재와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소의

기능뿐인 제작 공간은 기술사용 장벽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정 기술인의 점유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맞춤형 개인 생산으로의 산업변화는 과거의 단일품목 대량생산의

공간인 여러 공장들의 방치 문제로 이어졌다. 이 중에는 고유한 역사성을 지닌 건축유산을 보유한 공장 부지 또한 적지 않으며 이러한 건축유산의 재생 또한 공장 부지의 활용에 있어

중요한 사항으로 제기되고 있다.

방치된 폐공장의 문제와 메이커스페이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유 창작 허브 : PlayStorming

과거의 생산공간과 메이커 커뮤니티의 확산을 위한 개방된 공유 창작 공간의 연결은 기존 공장이 가진 폐쇄성과 오버스케일에서 오는 독자적이고 단절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지역 내 보행흐름의 연결을 통한 하나의 보행 공간으로 제공하여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의 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하여 지역과 연계되는 역할로 바꾸는 데에서 시작한다.

Playstorming은 다양한 연령층의 메이킹 활동을 충족시키는 개방적인 공간으로서 누구나 메이커로 융합되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기능하며 기존 전문 메이커들과 입문자들의 공유와

협력을 가능하게 하여 메이킹의 선순환에 이바지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