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ir Purification Vertical Park
Ideas
친환경 건축물의 한계
지금까지의 친환경 건축물은 환경오염을 막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그렇기에 그 범위가 각각의 건축물에만 한정되어있었다.
하지만 이미 환경오염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있으며 오염을 막는 것으로는 부족한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환경오염을 막는 것을 넘어 오염을 정화시키는 단계로 나아가야한다. 국내에 대기를 정화하기 위한 시설은 없으며, 단지 발전소나 공장과 같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부가적인 시설만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대기정화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과 건축물을 결합시킴과 동시에 도시 내부로 끌어들임으로써 대기정화의 직접적인 효과를 발생시키고자 한다.
이동수단의 발전과 쇠퇴
인류는 새로운 이동수단이 등장할 때마다 커다란 변혁의 시대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이동수단의 쇠퇴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동차의 등장으로 마차는 관광상품으로, 고속철도와 비행기의 등장으로 증기기관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도 끊임없이 새로운 이동수단이 등장하고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PM(Personal Mobility)부터 아진공튜브 운송관과 자기부상방식을 이용하는 고속철도인 하이퍼루프(Hyperloop), 도심 항공 이동수단인 UAM(Urban Air Mobility)이 개발 중에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50년 자동차의 이용이 지금보다 약 20%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이동수단들이 등장하면서 미래에 자동차의 수송분담률이 67.4%에서 58%까지 감소할 것이고, 자동차의 이용률 또한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도로의 브라운필드화
자동차의 이용이 감소하게되면 도로의 요구량 또한 감소할 것이다. 오로지 이동을 위해 필요했던 도로 공간은 브라운필드(Brownfield)가 될 것이다. 브라운필드(Brownfield)란 산업구조가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재구조화 과정에서 도시지역이나 산업단지 내에 남아있는 황폐하고 오염된 토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