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장애, 비일상적 비장애
Ideas
[공유하는 공동체, 무력한 교육공간]
현재의 학교은 안전을 목적으로 고립을 택하며, 학생들을 한정된 공간에 가뒀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비장애인 위주의 엘리트 교육을 목적으로 학생을 무력한 교육주체로 만들었다. 무력한 교육주체는 사회주체가 되어,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로 만들었으며, 특수학교를 혐오시설로 만들었다. 미래의 학교는 고립되지 않아야 하며 혐오시설이 될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이 아닌 주체가 중심이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교육주체와 사회주체는 공유되어야 한다. 주체가 중심인 학교공간은 달라져야 한다.
[교실의 공간화, 학교의 장소성 만들기]
기존 학교 공간은 교육주체의 행위체계보다 교육 프로그램이 무겁게 자리 하고 있다. 그로인해 학교는 교실과 복도을 중심으로 똑같은 하나의 교실, 층마다 같은 일자형 복도를 지니고 있다. 무거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넓은 학교에 머물게 하기보다 작은 교실에 머물도록 만들었다. 교육 프로그램을 가볍게 하여 학생들을 교실이 아닌 학교에 머물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행위체계의 변화를 위해 학교건축은 공동체에 많은 노드점을 지향하고 교실의 공간화와 학교의 장소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