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파티(Serendiparty)
Ideas
에피메테우스 사회 속 시시포스 세대들, 아타락시아(Artaraxia)를 위한 정원(Kepos) 주거 형성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의 선물같은 문명 속에서도 사람들은 삶을 어려워하고 후회하곤 한다. 바위를 정상에 올려 놓는데만 집중하는
시시포스처럼, 성공했는지만을 고민하고 좌절하는 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위해, 우리는 경쟁하는 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나'가 되어야 한다. 이에 현대의 시시포스들에게서 바위를 빼앗고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정원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이 때문에 정원은 우연한 발견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개인이 사색하는 장소, 타인과 소통하는 장소로 이뤄지게끔 하였다.
비워지는 도시 속 아타락시아를 위한 정원 공동체
세렌디파티(Serendiparty)는 점차 감소하는 인구와 비워지는 도시 상황을 고려한 정원 주거 공동체로, 공공의 형태로 정원을 제공한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고민과
사색의 장소가 필요하기에, 세렌디파티는 거주민과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을 제공한다. 정원은 개인을 위한 공간임과 동시에 우연히 누군가를 마주하는
공간이다. 삶은 경쟁이 아니라 세상이라는 배를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 삶의 주체는 오롯이 나이기에, 세렌디파티는 거주하는 개인, 지나가는 개인,
마주친 이들까지 모두에게 머무를 곳을 내어주는 주거양식을 제안한다.
이러한 점에서 다양한 위계로 조직된 공공 공간과 거주 공간을 동시에 가지는 '세렌디파티'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평온의 방법을 마주칠 수 있도록 거주, 정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엮인 형태로 각자의 아타락시아(Artaraxia)를 찾는 도시 속 장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