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IUTIY NARRATIVE (다양한 이야기의 연속)

여지원 스튜디오 B

Ideas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우리의 건축과 도시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계속해서 변화한다.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4대,소문과 한양도성 역시 그 의미는 변화하였다.

과거 한양도성의 역할은 도성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로부터 성 안을 방어하는 역할이었지만, 도시가 점점 팽창하게 되면서 도심 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그 결과, 한양도성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고민은 간과된 채 단지 보존의 대상으로만 지정되어 방치되고, 한양도성의 요소들은 파편화되어 도시 속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 우리의 건축과 도시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많은 것이 바뀌겠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지는 문화재를 보존하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다.

역사문화재들은 물질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성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진다.

# 메모리얼 공간의 변화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2005년 매장률을 앞선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혐오시설의 님비현상으로 시설 확충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도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사회적 인식 변화로 추모의 방식,장소,상징 등은 변화할 수 있겠지만 '추모'하는 행위 자체는 계속될 것이다.

추모는 일상의 행위이다. 추모의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 또한 개선될 것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일상의 공간에 공존할 수 있다.

더 이상 추모시설이 혐오시설로만 인식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시설로 작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