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플랫폼화
Ideas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한옥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한옥마을을 통해 그 당시의 생활양식을 엿 볼 수 있는 것들은 큰 문화적인 요소로서 보존되어지고 있다.
우리는 많은 한옥마을들이 잘 관리되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곳들도 많다.
많은 곳들이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되고, 주인이 유지와 보수를 동시에 해가며 거주하는 공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들은 지도상에서만 ‘한옥마을’로 칭해질 뿐, 관리되어지지 않고 있는 한옥마을들 또한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 유명한 ‘동묘’라는 지역에 한옥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많이 몰랐을 것이다.
동묘는 사실 ‘동묘’라는 어원의 동묘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중고, 레트로 물품들을 상인들이 자유롭게 길거리에 내놓고 판매하는 시장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런 동묘의 시장과 한옥마을이 겹쳐진 대지를 이용해, 한옥마을을 되살리고,
현재 있는 동묘시장을 요즘의 소비문화에 따른 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을 제시해보려 한다.
한옥을 개조하며, 마루를 연장시키고, 한옥들 사이의 ‘마루’를 만들어주어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하여 관광숙박시설로 이용하려고 한다.
이는 또한, 동묘의 분위기를 따라 소비문화의 변화에 맞춘 모듈형태의 쇼케이스형 한옥들이 중앙의 한옥마을을 감싸고 있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숨어있던 한옥을 꺼내놓고 되살려주어, 그 시절, 그 행동 양식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재탄생시키며,
현대적 한옥으로 재탄생된 모듈형 한옥들이 주변의 동묘의 분위기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역할을 하여,
숙박과 상업의 접목을 이용해 동묘의 색을 좀 더 진하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