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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s
[조직중심의 '개미사회', 객체중심의 '거미사회'로]
과거 조직 중심의 시대는 마치 개미와 같이 열심히 일을 하여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근대사회 관료조직의 모습으로, 수직적이고 끈끈한 유대의 직접적인 소통방식으로 일처리를 하던 사회였다. 팬데믹 시대에서 언택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소유를 독점하며 대규모 집단으로 밀착 생활을 이어오던 개미사회가 해체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창궐로 객체들이 적절한 거리를 두고 각작의 네트워크를 구추하는 거미들과 같은 소통방식으로 전환했다. 지식을 독점하던 개미사회와 달리 거미사회는 정보를 공유하고 융합하여 일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객체들간의 네크워크 중심의 소통방식을 보인다.
[일상으로 들어가는 커뮤니티 중심의 문화 워크 플랫폼]
팬데믹은 기존의 업무방식의 모습을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노동세계의 디지털화는 업무의 시간과 장소의 경계를 무너뜨렸고, '워라밸'을 넘어 일과 삶의 경계가 없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워라인'이 새롭게 대두되었고, 일과 삶을 분리하는 이분법적 체계가 아닌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양자가 서로 침투가능한 유연한 방식의 업무 체계로 변화했다. 거미집단은 일의 영역과 삶의 영역을 혼종시켜 취미, 취향의 향유와 공유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능동적으로 만들고 생성한다. 따라서 규정되지 않은 삶과 취향공동체를 형성하여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일과 여과생활의 동시다발적인 향유로 인해 생성된 다양한 네트워크가 적층되는 공간을 제안한다.
[레이어드 오피-빌_관계 생성적 장으로서 'Patch - Knot Work' 과정]
레이어드 오피 - 빌은 사용자들의 움직임 안에서 스스로 재조합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가능성을 열어둔 구조이다. 능동적인 사용자들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따라 재구성되며, 단체생활에 물들어 있던 사용자들이 개인적 활동을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문화 워크 플랫폼으로, 일상적 활동과 다양한 일탈적 활동의 순환경로를 통해 낯선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인터렉티브한 공간을 형성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다층적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WWW_weaving work web"_현대인의 일상회복을 위한 다층적 문화-업무관계망
코로나 19로 인한 근무공간의 변화와 거주 지역에 쏟는 시간의 증가는 '우리 동네'라는 장소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와 이미지를 바꾸는 유의미한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일과 삶의 경계 재조정을 통해 필요에 의해 양자가 서로 침투 가능하며, 업무와 비업무적 여가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유연한 관계의 문화 워크 플랫폼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현대의 도시에서 기술과 통신의 발달을 통해 일상과 업무로의 접속이 유연하고 즉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었고, 도시 속에서의 접속이 중시되면서 네크워크적 연결이 강조되었다. 새로운 정주체계를 위해 분리된 도시 구조가 아닌 주거 공간 근린에 자체적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인프라 스트럭쳐가 구축된 문화공간을 구성하여, 일상과 업무로의 접속이 유연, 유동적인 새로운 도시 구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