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입선
Ideas
근대화로 인해 획일화된 주거가 양산되던 이전의 주거는 집집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마당을 가지고 있었다.
도시의 밀도를 높여가며 집들을 수직으로 적층시켰고, 마당을 줄여 베란다라는 서비스 공간으로 축소시킨 아파트의 풍경이 펼쳐졌다.
최근에는 이 베란다 마저도 확장시켜 주거에서 외부로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추세이다.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도 점점 심화되는 와중에 실내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적절히 취하면서 주거에 인접하여 적절한 외부와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주거의 유형이 필요하다.
따라서, 세종시에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지역적, 환경적 특색을 갖추고, 다시 주거 내부로 다양한 형태의 마당을 삽입되어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변화하는 주거유형과 이웃주민들과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한 공동주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