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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윤 스튜디오 C

Ideas

제레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 소유의 시대가 가고 접속의 시대가 온다. 소유의 반대말은 무소유가 아니고 접속이다.

현대인들은 미디어를 통한 간접경험을 충분히 경험하며 자랐다. 그래서 간접경험한 콘텐츠를 직접경험하고자 하는 성향을 가진다.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반복되는 일상을 가진 삶을 살던 부모세대보다 경험에 대한 욕망이 큰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삶을 경험하고 싶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자본은 부족하다.

그래서 다양하고 간편하게 직접경험을 하고싶어 하는 실감세대는 다운로드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것처럼 자동차, 가구 등을 소유하지 않고 향유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를 즐긴다.

과거에 형성된 다운로드 시티에서는 소유를 위한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라이프가 확장되어가는 현재, 공간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앞으로의 스트리밍 시티에서는 소유를 위한 공간들이 줄어들고 접속을 위한 직접경험의 공간은 더 필요해 질 것이다.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쉽고 다양하게 스트리밍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스트리밍 공간은 현대인들의 필요에 의해 점차 일상으로 근접하게 된다.

결국, 문화공간들은 파편화 되서 일상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스트리밍 공간이 필요한 곳은 구시가지. 구시가지는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키고 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변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르게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천 배다리에 구시가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키면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을 만들기로 했고, 동네 안에 새로운 경계를 만들어서 구시가지의 일상속에 스트리밍 공간을 끌어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가 된다.

스트리밍 공간과 일상의 새로운 경계생성이 필요하다.

경험공간들과 일상이 스트리밍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서로를 쉽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경계 생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경계는 다양한 경험으로의 자유로운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일상 속의 체험공간의 새로운 형식, 스트리밍 공간과 일상을 새롭게 경계지어 다각적 경험을 제공해주는 일상 속의 스트리밍 그라운드을 만든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