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ICAL STREET
Ideas
도시재생은 최근 몇 년간 화두에 오르는 이슈이며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만족도와 참여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저층주거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층주거지는 5층 이하의 저층주택이
밀집한 주거지로, 서울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체 주거지역의 38.2%의 비율을 차지한다. 기반시설과 필지 여건이 불량하고 비정형의
소규모 필지를 갖고 있다. 때문에 접도 조건이 양호한 필지를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신축주택과 노후주택, 다양한 주택유형이 혼재되고,
결과적으로 신축주택과 노후주택간의 격차가 벌어지며 양극단의 생활상을 낳았다.
이러한 특징들을 토대로 저층주거지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재개발이 필요한 실정인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저층주거지에도 강점이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쌓여가는 가로공간의 역사와 추억이다.
초소형 필지에 건축된 주택의 비율이 높아서 주택에 포함되는 마당과 같은 사적 공간이 부재하기에 사람들은 가로공간에서의 교류를 하고 있다.
가로 공간은 연속성, 장소성, 유동성, 공유성, 공공성을 가진 공간으로, 다양한 위계를 가지고 있다. 대로는 이동 및 통과가 주 기능이므로 구성요소
역시 이동 및 통과와 관련된 요소에 맞춰 계획되었다. 중로는 이동과 통과, 체류의 기능을 하고 있어서 도시민의 행태에 의한 문화적 특성요소,
이동과 통과, 상충공간을 감안한 안전성에서 중요도가 높다. 소로는 공간을 이용하는 행태가 반영된 요소들로 중요도가 분석된다.
도시 가로공간의 최종목표는 도시민의 필수적 활동과 생활환경공간으로서의 다양한 기능 수용해 선택적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기에 그것을 충족하기 위한 설계안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