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
Ideas
[현재의 도시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빠른 속도로 도시가 발전하면서 ‘스프롤(sprawl)현상 _도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주변으로 무질서하게 확대되는 현상‘ 으로 인해 인간이 도시의 흐름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적공간과 공적공간은 스프롤 현상으로 확장되지만 휴식공간은 감소되기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도시에는 인간중심의 도시라는
새로운 정의와 변화를 만들 건축물이 필요하다.
[도시와 삶의 속도, 도망이 허용된 도시]
서울은 ‘속도’가 중요한 도시다. 도시는 성장을 위해 빠르고 멀리, 더 빠른 연결을 위해 발전해왔다.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길은 해마다 바뀌며 사람
들은 일상에서도 빨리빨리를 떼어낼 수 없다.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사회 속에서 끊이지 않는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이 멈추고 쉬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를 제공해 줘야한다. 도시의 속도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속도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장소(도피처)’를 마련해줘야 한다.
[경험할 수 있는 인간을 배려하는 도시]
한강은 서울에서 ‘숨통 트일 수 있는‘ 공간이다. 사람들은 일상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한강에 와 자연을 보고 웃고 떠드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를 찾고 답답함을 해소한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좀 더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공공간이 필요하다. 이 시작을 차량에게 빼앗긴 도시를 사람들에게 돌려주며, 한강이 우리의 도피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려고 한다. 현재 도시의 모습은 교통과 상업 위주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었지만,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시간, 경험, 기억을 담아내는 공간들이 메말라져 갔다. 교통과 인간의 균형이 맞아떨어지게 하며 사람들에게 모여서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생성하고 교류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인간중심적인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도로가 자동차만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고, 도시 속의 공간 단절을 만드는 곳을 선정하여 사람과 나누어 쓸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