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자극 라이프러리
Ideas
초연결 패러독스...초연결 초단절사회의 역설적 공존
초연결은 새로운 지각이나 생활체험을 가능하도록 이끌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각내용을 보전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단지 자신들이 지각했던 인상들을 단순히 보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생생활의 지각이나 생각, 그리고 경험 등이 기술적 수단들에 의존하여 매개가 된 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사회구성원이 사회적 관계를 맺는 방법도 예외는 아니다.
이 때, 현대 사회는 기술적인 수단들에 의해 인간이 실재하는 현실적인 공간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이러한 현실 공간에 대한 무감각이 지속되는 사회가 된다면 인간은 가상공간에 세계에 도달하는 지점이 올 것이다. ‘피크노렙시’ 즉 ‘부재’를 통하여 현대사회의 공간에 속도가 보장해왔던 모든 것을 무효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의 삶을 다시 읽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자한다.
피크노렙시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오프라인 자유의식 회복과 행동을 유도하는 라이프플랫폼, 라이프러리
피크노렙시란 기억 부재증, 즉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깐의 단절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이 기억속에서 의식이 중단된 찰나의 순간속 속도와의 단절은 단순히 속도를 지연시키는 수단이 아닌 속도경쟁사회 속에서 잠깐 벗어나 다시금 공동체로 회복 할 수 있는 수단을 제안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크노렙시 네트워킹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라이프 플랫폼 라이프러리는, 선형적 유도와 수직적 고립을 통한 부재 과정의 생성과 수직커뮤니티의 교차 중첩을 통해서 소통의 충돌을 발생시킨다. 기존의 오프라인 커뮤니 공간과 달리 보행자가 도시 속에서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다고 납득하게 하는 한편, 디자이너 즉, 저자의 의도대로 공간 경험을 가질 수 있게하여 다시금 사회의 오프라인 자유의식의 회복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게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