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rban village

강은수 스튜디오 C

Ideas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서 발생한 비대면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디지털 가속화에 ‘접촉공포증’ 현상이 더해지면서 경제 활동의 거리, 일과 노동 방식의 거리, 누군가와의 만남과 관계에서 새로운 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발생한 비대면,비접촉 시스템들은 원격근무와 재택근무 등의 일하는 방식을 향후 일상의 근무 형태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인간관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디지털 확산으로 인해 개인화 트렌드가 부상하였으며 학생들은 당연하듯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사람들은 식당에 직접 가기보다 휴대전화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온라인 쇼핑을 더욱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최신 영화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고, 전시회나 공연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Rurban(Rural+Urban) village : 디지털화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한 농촌의 마을 형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도시를 벗어난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고, 농촌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지게 될 것이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고, 농촌 마을의 형태는 이전과는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Rurban(Rural+Urban) village 새로운 형태의, 도시와 농촌의 경계가 점차 줄어드는 형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농민들은 코로나 이전처럼 서로 간의 거리가 한없이 가깝고 모든 생활을 공유할 정도로 지내고 있지만 새롭게 유입되는 귀촌민들은 기존의 농민들과는 다른 생활을 하면서 지내게 될 것이다.

귀촌민은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부분적,선택적으로 공유하는 공간이 필요하며, 기존 거주민들과 새롭게 유입되는 귀촌민들의 적절한 공유와 소통이 가장 중요시 될 것이다.

어느 정도의 소통이 발생하는 공간인지에 따라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나눌지를 결정하고 마을에서의 배치 또한 그에 맞게 구성해보았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