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 Channel Market

김태훈 스튜디오 C

Ideas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사회는 언택트 사회로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비대면 소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오프라인에서 소비 영역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

이 소비 영역은 단순히 소비의 영역이 아닌 새로운 영역, 경험소비의 장이 되어야 한다.

과거 소비 구조는 대인과 대인의 직접적인 교류의 대면 소비가 활성화되었고, 물리적 접촉이 중시되는 컨택트 소비였다.

초연결사회에 진입한 현대사회에 객체 간의 연결을 통해 비대면 소비가 중심인 언택트 소비가 등장했다. 언택트 소비는 COVID-19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존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심화하여갔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편하고 시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언택트는 제한된 오감의 교류, 경험의 한계로 오프라인 영역을 방문하는 쇼루밍 현상 등 경험을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따른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은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소비문화이다.

남대문 시장은 개화기 때 선혜청 창내장이 시초로하여 서울 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없는 물건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모이며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판매가 이뤄지는 시장이다.

현재는 백화점형 시장, 노점상 등의 시설로 구성되며 서울시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하지만 COVID-19의 여파로 인해 방문객의 80% 이상이 줄어가고 있으며 예전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사회가 도래했을 때 대면을 통한 거래만을 유지하는 남대문 시장은 과거의 활기를 되찾기 어렵다. 단순히 판매만 이뤄지는(Single Channnel) 남대문 시장은 새로운 소비영역을 구성해야 하며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을 남대문 시장에 적용하여 소비문화 커뮤니티, 옴니채널 마켓을 구성한다. 옴니채널 마켓은 단층적인 소비 영역을 다양한 경험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영역으로 구성되어 화훼와 공원이 함께 구성되는 영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제품을 생산하는 영역,

직접 재료를 구매해 재가공 후 판매하는 영역 등의 다양한 경험 소비의 프로그램들이 삽입되어 남대문 시장을 옴니채널로서의 경험소비 시장으로 이전의 활기를 되찾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Dra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