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티블 스페이스
Ideas
현대공간은 Mall의 등장으로 퍼블릭 섹터와 프라이빗 섹터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소비를 통해 참여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을 함께하는 공유 공간으로 공동체 회복의 역할을 하였다.
초연결 플랫폼의 형성과 확산에 따른 다방면의 소통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의 직접적 관계를 맺었던 집합 공간들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유기적인 유대감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현대의 집합성은 각 구성원 '개별적인 사람', '개별적인 것'과 '모이되 어떻게 모여있는가.'라는 사실이 중요해진 것이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공간이 고유한 속성을 유지하며, 다른 공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모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이 아닌 공통으로, 고유하지만 고립된 개인이 아닌 새로운 유기적인 형태를 제안한다.
고정성과 규모의 한계를 넘어서 집합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장소로서만이 아니라 흐름을 긴밀하게 연결해줄 도시공유지들이 일상을 구성하는 영역 안에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장소성을 만들고 참여를 통한 공간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장적인 공간에서 강도적인 공간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집합적 공간의 공간적 세팅은 사회적 접촉에 촉매작용을 지녀야 하는데 이는 같은 행위에 집중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그들 스스로의 의도와 움직임에 따르는 것이어야하며, 그들이 그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내에서 그들 스스로의 공간을 찾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